남아공월드컵 8강 - 네덜란드 vs 브라질남아공월드컵 8강 - 네덜란드 vs 브라질

Posted at 2010. 7. 3. 03:39 | Posted in Football

2골을 모두 만들며 MOM이 된 슈니


네덜란드가 반격을 가해 브라질을 묻어버리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우승후보 브라질을 1-2로 무너뜨렸다.

전반전은 완벽히 브라질의 주도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전반 8분 왼쪽 돌파에 성공한 알베스가 호비뉴에게 패스를 연결하고 골을 기록했지만
한국의 정해상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골은 무효가 되었다.

그리고 2분 뒤 다시 기회가 왔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멜루가 중원을 가르는 스루패스를 뿌렸고
최전방의 호비뉴는 오프사이드트랩을 뚫고 패스를 받아 간단히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11분에 카윗이 한차례 슛을 날리긴 했지만 네덜란드의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브라질은 전반 25분 알베스의 크로스를 주앙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31분에는 호비뉴의 드리블 돌파에 이어
파비아누가 카카에게 힐패스로 연결했다. 카카는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리며 절묘하게 감아찼지만 
네덜란드 골리 스테켈렌뷔르흐가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위기를 넘겼다.
또, 전반 로스타임때 마이콘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스테켈렌뷔르흐가 잘 막아냈다.

전반을 내준 네덜란드는 후반들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후반시작 8분만에 만회골이 나왔다.
스네이더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라질 미드필더 멜루가 걷어내려다가 공은 멜루의 머리를 맞고
브라질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후반 23분 네덜란드는 추가골을 넣었다. 로벤의 코너킥을 카윗이 헤딩으로 스네이더에게 패스했고
스네이더는 이것을 머리로 돌려넣으며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게다가 28분 멜루가 로벤에게 반칙을 한 뒤 발로 밟아서 퇴장을 당하며 브라질은 수적열세에 몰렸다.

노인공격


브라질은 역전을 허용하고 한명이 퇴장까지 당해서 팀플레이는 엉망이 되었고 제대로된 플레이를
펼칠 수 없었다. 몇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모두 득점에 실패했고 오히려 38분 스네이더에게
추가실점을 허용할 뻔 했다.

남은 시간 브라질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네덜란드를 몰아붙였지만 슛은 번번히
골문을 빗나갔고 패스는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브라질은 네덜란드에 1-2로 역전패했고 네덜란드는 98월드컵 4강에서 승부차기로
브라질에 패했던 것을 설욕하며 4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 vs 브라질 경기 H/L

  1. 뉴타입영석
    도둑 네덜란드 어제 진짜 최악이였다
  2. 이번에 네덜란드 우승하면 스네이더가 골든볼 받을기세..
    위험하고 필요할때 골넣은건 다 스네이더였던듯...
    결국 후반부에 브라질도 X줄 타들어가면서 브라질 특유의 플레이가 안보이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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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16강 - 브라질 vs 칠레남아공월드컵 16강 - 브라질 vs 칠레

Posted at 2010. 6. 29. 16:01 | Posted in Football

브라질의 두번째골을 합작한 카카와 파비아누


브라질이 칠레에 더 많은 고통을 가하다

브라질이 남미의 복병 칠레를 3-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칠레는 브라질에 맞서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브라질은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카카와 전 경기에 결장했던 호비뉴를 선발 기용하며 베스트멤버로 나섰다.

팽팽한 공방속에 첫 유효슈팅은 브라질이 기록했다. 브라질은 전반 8분 질베르토실바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칠레 골키퍼 브라보의 선방에 막혔다.
칠레는 산체스와 이슬라를 이용한 측면공격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전반 12분 산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수아조가 슈팅을 날렸지만 브라질 골리 세자르가 선방했다.
칠레는 빠른 발을 이용한 압박으로 브라질 수비를 공략해나갔다.

전반 34분 첫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콘이 올려준 패스를 주앙이 헤딩으로 연결 한 것이다.
득점에 성공한 브라질은 여세를 몰아 칠레를 압박해왔고 얼마 안돼서 추가골을 넣었다.

호비뉴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하다가 중앙의 카카에게 내줬고 카카는 칠레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절묘한 스루패스로 파비아누에게 1:1찬스를 만들어줬다. 파비아누는 키퍼를 간단히 제치고
두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들어서도 브라질은 완벽한 공수조화를 바탕으로 칠레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칠레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브라질의 수비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 14분 호비뉴의 세번째골이 터졌다. 라미레즈가 중앙선부터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접근했고 쇄도하는 호비뉴에게 패스를 내줬다. 호비뉴는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칠레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번째 골을 허용한 칠레는 미야르를 교체투입하며 추격의 의지를 보여줬다. 후반 19분 발디비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고 30분에 수아조가 브라질 센터백 루시우를 제치며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세자르 키퍼의 벽을 뚫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33분에 수아조가 다시한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은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칠레는 마지막까지 공격축구로 득점을 위해 뛰었지만 브라질의 수비진은 뚫을 수 없었고 결국
경기는 3-0으로 마무리됐다. 칠레는 이로써 12년전 프랑스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에게 졌던 것을
설욕하지 못하고 또다시 패배하며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칠레를 완파했고 네덜란드와 8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브라질 vs 칠레 경기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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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G조예선 3차전 - 포르투갈vs브라질 & 북한vs코트디부아르남아공월드컵 G조예선 3차전 - 포르투갈vs브라질 & 북한vs코트디부아르

Posted at 2010. 6. 26. 02:52 | Posted in Football

몸싸움중인 멜로(브라질)와 호날두(포르투갈)


스테일메이트같았던 브라질과 포르투갈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치열한 경기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경기시작부터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위주로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브라질은 전반 5분 알베스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크로스를 받은 티아구의 발리슛으로 응수했다.
전반 24분, 먼거리에서 호날두가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포르투갈 수비진을 공략하던 브라질은 전반 30분, 마이콘의 돌파에 이어 파비아누가 문전으로
절묘한 센터링을 올렸다. 그러나 쇄도하던 니우마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38분 다시 한번 브라질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왔다. 마이콘의 크로스를 파비아누가 헤딩슛으로
연결시켰지만 공은 원바운드된후 골문을 벗어나버렸다.

전반 종료직전 포르투갈의 역습 상황에서 호날두가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문밖으로 나가버렸다.

후반들어 포르투갈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시작 후 얼마 안있어 호날두가 롱패스를 받아 브라질 골문
근처까지 쇄도해 들어갔다. 골키퍼와 1:1상황이었지만 슈팅순간 브라질의 수비수 루시우의 발에 막혔다.
그리고 후반 6분, 프리킥 찬스에서 호날두가 슈팅을 했지만 같은편인 다니의 발을 맞고 나가버렸다.

또 후반 12분에는 시망의 정교하게 감아찬 슛을 브라질 골키퍼 세자르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분 뒤 오늘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가장 결정적인 찬스가 나왔다. 그라운드 센터서클부터 호날두가
폭풍같은 드리블로 브라질 수비수들을 제치고 페널티박스까지 돌파해 들어간 것이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루시우가 태클로 걷어낸 공이 포르투갈의 메이렐레스가 쇄도하여 슈팅을
날렸지만 브라질의 골리 세자르는 이를 막아냈다.

이후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계속했고 시간은 계속 흘러 후반 추가시간이 되었다.
후반 로스타임 브라질의 라미레즈가 찬 슛이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골이 터질뻔했지만
포르투갈 골키퍼 에두아르두가 이를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는 결국 0-0으로 비겼고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르투갈 vs 브라질 경기 H/L


두번째 골을 넣은 코트디부아르의 로마리크


코끼리의 포효는 충분하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가 북한을 상대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며 0-3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케이타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에 맞서 북한은 촘촘한
밀집수비를 유지하며 최전방 정대세로 바로 연결되는 패스를 시도하며 공격찬스를 노렸다.
전반 11분, 케이타의 크로스를 드록바가 받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14분 코트디부아르는 첫 득점에 성공한다. 측면으로 돌파한 보카가 중앙으로 패스했고
아야투레는 이것을 놓치지 않고 북한의 골문에 집어넣었다.
전반 20분, 코트디부아르의 두번째 골이 터졌다. 보카의 크로스를 드록바가 멋진 터닝슛으로 연결한 
것이다.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나온 공을 로마리크가 집어넣으며 0-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북한은 23분 홍영조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나간 것 말고는 공격찬스를 잡지 못했다. 두골을 실점하며
흔들리던 북한은 37분 드록바가 밀집수비를 개인기로 뚫고 들어오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다행히도 전반전은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는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후반전에도 코트디부아르는 일방적인 공격으로 원사이드 게임을 계속해갔다. 하지만 북한의 밀집수비와
리명국 골키퍼의 선방을 뚫기 어려웠고 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후반 35분 북한도 정대세가 롱패스를 받아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골키퍼와 수비수들의
선방에 득점에 실패했다.

그리고 후반 37분, 교체투입된 칼루가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후에도 일방적인 주도끝에
경기는 0-3으로 끝났고 코트디부아르는 1승1무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프리카 팀은 가나를 제외하고 전원 탈락했고 코트디부아르 역시 승점 4점을 얻고도
브라질,포르투갈에 밀려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북한 역시 44년만에 본선에 진출했지만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3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북한 vs 코트디부아르 경기 H/L


이로써 G조1위 브라질은 H조 2위와, 2위 포르투갈은 H조 1위와 16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G조 최종순위


  1. 뉴타입영석
    내 8천원이 하루에 날라 갔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토토 굿바이다..............

    but , i will be back
  2. 뉴타입영석
    400원 가지고 하는 10센치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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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G조예선 2차전 - 브라질vs코트디부아르 & 포르투갈vs북한남아공월드컵 G조예선 2차전 - 브라질vs코트디부아르 & 포르투갈vs북한

Posted at 2010. 6. 22. 00:12 | Posted in Football

엘라노의 세번째 골 이후 좋아하는 브라질


코끼리를 그늘에 밀어넣은 브라질

브라질이 코트디부아르를 3-1로 제압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브라질은 경기초반부터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실바와 호비뉴의 연속 슈팅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갔다. 그리고 선취골이 터졌다.
전반 25분 브라질 특유의 패스워크에 이어 카카가 골문으로 들어가는 파비아누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파비아누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근거리에서 강하게 차넣으며 1-0으로 달아났다.

선취골 이후에도 브라질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카카는 북한과의 1차전과는 달리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중심역할을 했고, 중앙수비수인 루시우와 측면수비수 마이콘의 오버래핑으로 계속하여
공격에 가담하며 코트디부아르를 혼란시켰다.
드록바는 평소의 활동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최전방에서 고립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후반 5분 두번째 골이 터졌다. 파비아누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멋진 슛을 성공시킨 것이다. 
그러나 수비수를 제치는 트래핑 과정에서 핸들링 반칙이 나왔지만 주심은 보지못하고 골을 인정했다.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의 힘을 빼는 명백한 오심이었다.

그후 코트디부아르 수비진은 브라질에게 계속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 17분 카카의 돌파에 이은
땅볼크로스를 엘라누가 받아넣으며 스코어는 3-0으로 벌어졌다.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비뉴와 로마리크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브라질의 탄탄한 수비진과 골키퍼
세자르는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후 후반 33분 드록바가 헤딩골을 성공시켰으나 이미 기울어진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막판에 카카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3-1로 끝이 났다.
오늘의 퇴장으로 인해 카카는 예선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브라질 vs 코트디부아르 경기 H/L


알메이다의 세번째 골 이후에 환호하는 포르투갈


44년전의 역사를 재현한 포르투갈

포르투갈이 북한을 상대로 무려 7골을 꽂아넣으며 7-0 대승을 거두었다.

북한은 예상과는 달리 초반에 거칠게 몰아붙였다. 전반 6분 포르투갈의 카르발류의 헤딩슛 이후로
북한은 정대세와 홍영조를 앞세워 포르투갈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홍영조가 돌파 후 날린 오른발 슈팅을
포르투갈 골키퍼 에두아르두가 쳐냈고 그 공을 박남철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넘어갔다.

계속 북한의 공세에 휘둘리던 포르투갈은 대승의 첫번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전반 29분 메이렐레스가 
티아구의 스루패스를 받아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여세를 몰아 포르투갈은 공세를 취했으나
북한의 5백은 좀처럼 뚫리지 않았고 호날두는 계속하여 북한수비에 막히며 힘들어했다.

후반 시작후 얼마 안돼서 포르투갈의 두번째골이 작렬했다. 시망이 메이렐레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킨것이다. 그 이후 집중력을 잃은 북한은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고 3분뒤 알메이다는
코엔트랑의 크로스를 세번째 골로 연결시켰다.

포르투갈의 공격은 3-0에서 멈추지 않았다. 3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4분후, 티아구가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4번째 골을 넣었고 이어서 후반 35분 교체투입된 리에드손이 5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후반43분에는 북한의 수비실수를 틈타 호날두가 6번째 골을 넣었고, 1분 뒤 티아구가 7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대승의 종지부를 찍었다.

북한은 이날 브라질전과는 달리 적극적인 공격을 전개했지만 반대로 수비가 약해졌기 때문에
연거푸 실점하고 뒤에는 집중력까지 저하되어 대패의 결과를 가져왔다.

복수를 다짐했던 북한은 7-0으로 대패하며 66월드컵 패배의 악몽을 다시금 떠올렸고
포루투갈은 이날 대승으로 1무1패의 코트디부아르와의 16강 진출 경쟁에 크게 앞서게 되었다.


포르투갈 vs 북한 경기 H/L

  1. 뉴타입영석
    와 좃니 슬프다

    포루투갈이 2:0으로 이긴다에 걸고 다른거 다 맞았는데 아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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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G조예선 - 코트디부아르vs포르투갈 & 브라질vs북한남아공월드컵 G조예선 - 코트디부아르vs포르투갈 & 브라질vs북한

Posted at 2010. 6. 16. 01:57 | Posted in Football

볼경합중인 호날두와 티오테


드록국 코트디부아르 vs 날도국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포르투갈이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경기초반은 포르투갈이 우세했다. 포르투갈 미들진 데코,다니,메이렐레스가 미드필드를 장악했고
전반 11분 터진 벼락같은 호날두의 슈팅은 코트디부아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드록바의 대체자 제르비뉴가 점차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해갔고
아야투레와 티오테는 강한 압박으로 포르투갈의 패스를 차단해갔다.

득점없이 후반을 맞이한 양팀은 후반 들어서도 팽팽한 양상이 계속되었다. 미드필드진을 장악하며 
제르비뉴와 칼루가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에두아르두 키퍼의 선방과 포르투갈의 수비진에
막혀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후반 66분 벤치에 있던 드록바가 칼루와 교체투입되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수비에 막혀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포르투갈의 호날두 역시 후반 프리킥 한차례 이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 드록바가 케이타의 패스를 이어받아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한채 0:0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코트디부아르 vs 포르투갈 경기 H/L



득점 후 기뻐하는 브라질


영원한 우승후보 삼바축구 브라질 vs 천리마군단, 패배=아오지 북한

G조의 최약체로 불리며 66년 이후 44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북한.
아무런 정보가 없고 훈련조차 비공개로 헬스장에서 소화했던 북한이었다.
그와 맞서는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 전회 본선진출국...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그러나 압도적 우열을 예상한 것과 달리 북한은 선전했다.
북한은 정대세를 중심으로 3-4-3(현실은 정대세 제외 9백)포메이션을 들고 나왔고
브라질은 파비아누를 선봉으로 하는 4-2-3-1 포메이션을 갖추고 나왔다.

압도적인 전력이지만 좀처럼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북한의 엄청난 수비에 막혀서 브라질 선수들은
엘라누와 호비뉴가 몇번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무산되었다.
북한의 반격도 만만치않았다. 수비후 롱패스를 통해 역습을 계속했고 정대세의 돌파 후 슈팅은
브라질의 골문을 위협했다. 브라질은 공격을 주도했지만 북한의 수비를 뚫지 못한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양상은 계속되었다. 북한은 물샐틈없는 수비로 브라질의 공격을 차단했고 
홍영조와 정대세의 카운터어택은 위협적이었다.

브라질의 첫골은 후반 10분 마이콘에게 터졌다. 골문 오른쪽으로 돌파한뒤 절묘한 아웃사이드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그후 북한은 열세를 극복하고자 보다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다. 
이러한 과정에서 브라질의 역습에 몇번 위기를 맞았고 결국 후반 27분에 호비뉴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엘라누가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엘라누 대신 알베스를, 부진한 카카대신 니우마르를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북한은 포기하지 않았다. 센터서클부근에서 날린 롱패스를 정대세가 머리로 지윤남에게 패스하고
지윤남은 그것을 몰고 브라질 수비수들을 제치며 멋진 슛을 성공시켰다.
이것은 북한의 44년만의 귀중한 월드컵 본선득점이었다.

후반 43분 득점에 성공한 북한은 이후 정대세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갔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휘슬이 울리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비록 1-2로 패배했지만 세계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보여준 북한의 조직력과 투혼은 감동적이었다. 
앞으로 북한을 상대해야하는 코트디부아르와 포르투갈은 긴장해야 할 것이다!

브라질 vs 북한 경기 H/L

북한의 국가에 눈물흘리는 정대세


34세 지윤남의 로동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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