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16강 - 브라질 vs 칠레남아공월드컵 16강 - 브라질 vs 칠레

Posted at 2010.06.29 16:01 | Posted in Football

브라질의 두번째골을 합작한 카카와 파비아누


브라질이 칠레에 더 많은 고통을 가하다

브라질이 남미의 복병 칠레를 3-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칠레는 브라질에 맞서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브라질은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카카와 전 경기에 결장했던 호비뉴를 선발 기용하며 베스트멤버로 나섰다.

팽팽한 공방속에 첫 유효슈팅은 브라질이 기록했다. 브라질은 전반 8분 질베르토실바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칠레 골키퍼 브라보의 선방에 막혔다.
칠레는 산체스와 이슬라를 이용한 측면공격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전반 12분 산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수아조가 슈팅을 날렸지만 브라질 골리 세자르가 선방했다.
칠레는 빠른 발을 이용한 압박으로 브라질 수비를 공략해나갔다.

전반 34분 첫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콘이 올려준 패스를 주앙이 헤딩으로 연결 한 것이다.
득점에 성공한 브라질은 여세를 몰아 칠레를 압박해왔고 얼마 안돼서 추가골을 넣었다.

호비뉴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하다가 중앙의 카카에게 내줬고 카카는 칠레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절묘한 스루패스로 파비아누에게 1:1찬스를 만들어줬다. 파비아누는 키퍼를 간단히 제치고
두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들어서도 브라질은 완벽한 공수조화를 바탕으로 칠레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칠레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브라질의 수비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 14분 호비뉴의 세번째골이 터졌다. 라미레즈가 중앙선부터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접근했고 쇄도하는 호비뉴에게 패스를 내줬다. 호비뉴는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칠레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번째 골을 허용한 칠레는 미야르를 교체투입하며 추격의 의지를 보여줬다. 후반 19분 발디비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고 30분에 수아조가 브라질 센터백 루시우를 제치며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세자르 키퍼의 벽을 뚫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33분에 수아조가 다시한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은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칠레는 마지막까지 공격축구로 득점을 위해 뛰었지만 브라질의 수비진은 뚫을 수 없었고 결국
경기는 3-0으로 마무리됐다. 칠레는 이로써 12년전 프랑스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에게 졌던 것을
설욕하지 못하고 또다시 패배하며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칠레를 완파했고 네덜란드와 8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브라질 vs 칠레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16강 -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남아공월드컵 16강 -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

Posted at 2010.06.29 05:01 | Posted in Football

골을 넣고 사랑받는 로벤옹


돌아온 로벤이 슬로바키아가 침몰하는 것을 돕다

부상에서 회복한 로벤의 활약에 힘입어 네덜란드가 슬로바키아를 2-1로 누르고 8강에 올라갔다.

네덜란드는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을 주도해갔고 슬로바키아는 중간중간 역습을 노렸다.
전반 5분 스나이더가 로벤의 패스를 받아 첫 슈팅을 날렸고 7분에는 반페르시가 카윗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시켰다. 11분에는 스나이더가 직접 슛을 하기도 했다.
슬로바키아는 전방의 옌드리셰크와 미드필더 함식이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해왔다.

전반 18분 네덜란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스나이더가 수비라인 근처에서 전방으로 킬패스를 찔러줬고
그것을 받은 로벤은 중앙으로 돌파 후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넣은 이후에도 네덜란드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네덜란드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슬로바키아에게
역습을 허용하지 않았고 연이은 코너킥으로 득점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그에 비해 슬로바키아는 측면돌파를 시도하며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네덜란드의 미들진은 쉽사리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에도 네덜란드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분, 반페르시의 슈팅을 두리차가 걷어내자
흘러나온 공을 로벤이 잡고 중앙으로 돌파후 슈팅을 날렸다. 6분에는 로벤의 패스를 받은 마테이센이
슈팅을 시도했다.

슬로바키아는 후반 22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함식에게 패스를 받아서 스토크가 중앙돌파 후
슈팅을 날렸다. 모처럼의 슈팅이었지만 네덜란드 골키퍼 스테켈렌뷔르흐의 선방에 막혔다.
얼마 후 스토크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스테켈렌뷔르흐는 잘 막았다.
후반 33분에도 베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비테크가 결정적인 골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공중으로 뜨고 말았다.

후반 39분 네덜란드의 두번째 골이 터졌다. 카윗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돌파하여 스나이더에게 패스했고
스나이더는 이것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슬로바키아의 야쿱코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서 비테크가 그것을 성공,
한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었고 경기는 2-1로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8강에 안착했고 브라질과 칠레의 승자와 4강을 다투게 되었다.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16강 - 아르헨티나 vs 멕시코남아공월드컵 16강 -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Posted at 2010.06.28 16:16 | Posted in Football

두골을 넣으며 MOM이 된 테베즈


테베즈가 멕시코를 몰아냈다

두골을 넣은 테베즈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3-1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아르헨티나를 공략했고 메시에 집중수비를 펼치며 봉쇄작전을 펼쳤다.
전반 8분 살시도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1분 뒤 과르다도가 위협적인 슛을 날리기도 했다.
메시는 특유의 개인기로 멕시코의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12분 수비를 돌파하고 왼쪽에서 슈팅을 날렸고
디마리아는 코너킥을 슈팅으로 연결하며 멕시코의 골문을 노렸다.
멕시코 역시 빠른 역습으로 아르헨티나를 위협했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전반 26분 테베즈의 골로 균형이 무너졌다. 테베즈가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골키퍼에게 맞고 흐른 공을 뒤에 있던 메시가 테베즈에게 다시 연결했다.
테베즈는 메시의 패스를 헤딩슛으로 밀어넣어 첫 골을 득점했다. 메시가 패스할 당시 테베즈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골이 들어간 후 멕시코는 주심에게 격렬히 항의했지만 골은 그대로 선언되었다.

심판의 오심으로 한골을 허용한 멕시코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33분 오소리오의 볼을 뺏은
이과인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두번째 골을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이과인은 이 골로 본선4골을 기록, 득점 선두에 올랐다.
멕시코는 전열을 정비하여 다시금 공격을 시도했지만 살시도의 중거리슛이 무위에 그치며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서 멕시코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살시도가 다시한번 중거리슛을 날렸고 교체투입된 바레라는 아르헨티나의 왼쪽 측면을 공략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리고 후반 7분 테베즈가 멕시코 진영의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날리며
3-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멕시코는 바레라와 살시도가 여러번 슈팅을 날리며 분전했지만 아르헨티나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만회를 위해 계속 공격을 전개한 멕시코는 후반 26분, 에르난데스가  골을 성공시켰다.
에르난데스는 토라도의 패스를 받아 멋진 퍼스트터치로 아르헨티나 수비를 벗겨냈고 강하게 왼발로
슛을 쏴서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멕시코는 쉴새없이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지만 아르헨티나는 베론과 구티에레스를 투입,
중원수비를 강화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메시가 후반 종료직전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결국 멕시코는 잉글랜드에 이어 또다시 오심의 희생양이 되었고 아르헨티나는 테베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멕시코를 격파하고 8강에서 독일과 맞붙게 되었다.
06년 월드컵 8강 독일과에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패한바 있는 아르헨티나는 이번대회 8강에서 다시
독일과 만나며 리벤지매치가 성사되었다.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16강 - 독일 vs 잉글랜드남아공월드컵 16강 - 독일 vs 잉글랜드

Posted at 2010.06.28 04:04 | Posted in Football

4번째 골을 합작한 외질과 뮐러


인상적인 독일의 힘이 잉글랜드를 제치다

독일이 잉글랜드와의 16강전에서 4-1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 초반부터 독일은 슈팅을 퍼부었다. 전반 4분 슈바인스타이거의 패스를 받은 외질이 슈팅을 날렸으나
잉글랜드 골키퍼 제임스가 이를 막았다. 그리고 10분 포돌스키가 돌파에 이어 슈팅을 날렸고
17분에는 케디라가 중거리슛을 날렸다. 이에 잉글랜드는 전방에 긴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독일의 수비수들이 이를 잘 막아냈다.

첫 골은 전반 20분에 터졌다. 독일 골키퍼 노이어의 골킥이 최전방의 클로제에게까지 날아갔고
클로제는 그 공을 받아 잉글랜드 골키퍼 제임스의 옆으로 슈팅, 골을 성공시켰다.
클로제는 이번 월드컵 2호골이자 통산 12호골로 펠레와 역대 득점순위를 나란히 하게되었다.

선제골을 터뜨린 독일은 주도권을 잡으며 공세를 펼쳤다. 전반 31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클로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고 잉글랜드 역시 데포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전반 32분 독일의 추가골이 터졌다. 뮐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돌파하다가 반대편으로 쇄도해오는
포돌스키에게 패스를 했다. 포돌스키는 이것을 간단히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전열을 정비하고 곧바로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37분 제라드가 공중으로 띄워준 볼을
업슨이 헤딩슛으로 골문에 집어넣으며 한점 따라잡았다.
그리고 1분 후, 아크정면에서 램파드가 중거리슛을 날렸다. 공은 골대 위쪽을 맞고 골라인 안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주심은 골로 인정하지 않았고 잉글랜드는 골을 도둑맞은 셈이 되었다.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진 램파드의 슈팅


잉글랜드는 이후 여세를 몰아 계속 공격해 나갔지만 득점에 실패하고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 초반부터 잉글랜드는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4분 제라드의 슈팅으로 공격을 시작한 잉글랜드는
6분 램파드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췄다. 그리고 11분에 제라드가 연속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공세를 주도했다.

안정된 수비진으로 잉글랜드의 공세를 막은 독일은 후반 22분 역습에 성공한다. 램파드의 프리킥을
막은 뒤 슈바인스타이거가 돌파 후 뮐러에게 패스를 내줬고 뮐러는 강한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키퍼
제임스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3-1로 달아난 독일은 3분 뒤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독일 진영에서 잉글랜드의 패스를 차단한 뒤
케디라가 왼쪽 측면의 외질에게 긴 패스를 보냈고 외질은 문전으로 돌파 후 들어오는 뮐러에게
패스했다. 뮐러는 그것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오늘경기 두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4번째 골을 실점한 잉글랜드는 추격의지를 상실했고 무기력한 공격과 수비로
이후 제대로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독일은 주전멤버들을 교체하는 여유를 보이며 시간을 보냈고
경기는 4-1로 종료되었다.

전반 2-1 이후 램파드의 골이 오심으로 노골선언된 것이 잉글랜드에게는 뼈아팠다.
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서독과의 결승전에서 오심으로 골이 인정되어 승리한 잉글랜드는
44년만에 같은팀과 맞붙어서 오심으로 골을 잃어버렸다.


66년 월드컵 결승 당시 논란이 되었던 골장면

독일은 오늘 승리로 8강에서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되었다. 


독일 vs 잉글랜드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16강 - 미국 vs 가나남아공월드컵 16강 - 미국 vs 가나

Posted at 2010.06.28 01:43 | Posted in Football

연장전 결승골의 주인공 기안


기안이 가나를 8강으로 쏘다

가나가 미국과의 16강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1-2로 승리를 거두었다.

선제골은 전반 5분 가나의 보아텡이 터뜨렸다. 보아텡은 중앙선부터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드리블해
들어간뒤 왼발 슈팅으로 미국의 골문을 흔들었다.

가나는 선제골을 넣은 이후 더욱더 거세게 미국을 몰아붙였다. 전반 11분 아예우의 크로스를
받아 프린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날아갔다. 아예우와 기안은 개인기를 이용한 드리블돌파로
미국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34분 미국의 핀들리가 골찬스를 맞았지만 가나 골키퍼 킹슨의 선방에 막혔다.
36분에는 가나의 아사모아가 미국의 공을 가로채 득점을 노렸으나 하워드 골키퍼가 이를 잘 막았다.

미국은 후반 뎀프시를 전방으로 올려서 활발하게 공격해나갔다.
그리고 후반 16분 뎀프시가 페널티박스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미국의 키커 도노반은 이것을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동점 후에 미국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후반 31분 브래들리가 왼발 슈팅을 날렸고, 36분에는 알티도어의
슈팅이 터졌다. 그러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가나의 공격수 기안 역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은 들어가지 않았다.

후반 남은 시간동안 추가득점에 실패한 두팀은 연장으로 돌입했다.
미국은 고메스를 투입하며 공격에 활로를 찾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추가득점을 넣은 것은 가나였다.
가나는 연장3분, 후방에서 롱패스를 받은 기안이 미국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버텨내고 골을 터뜨렸다.
몸균형이 무너졌지만 뛰어난 개인기량으로 만들어 낸 슈팅이었다.

미국은 골을 내준 다음에 만회를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가나의 수비진은 좀처럼 뚫리지
않았고 가나는 연장 후반 문타리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결국 미국은 동점골을 넣지 못했고
가나는 짜릿한 연장 역전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가나는 8강에서 대한민국을 이기고 올라온 우루과이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미국 vs 가나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16강 - 우루과이 vs 대한민국남아공월드컵 16강 - 우루과이 vs 대한민국

Posted at 2010.06.27 05:21 | Posted in Football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는 수아레즈


수아레즈가 두골로 대한민국을 쓰러뜨리다

16강 첫경기 A조 1위 우루과이와 B조 1위인 대한민국의 90분간 혈투는 수아레즈의 원맨쇼에 힘입어
우루과이가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초반 공격을 주도한 것은 대한민국이었다. 경기 시작후 박지성은 중원에서 공을 가로채 우루과이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빠르게 돌파해나갔다. 마지막에 루가노에게 막혔지만 훌륭한 돌파였다.
전반 5분, 박지성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프리킥찬스를 얻었다. 박주영은 수비벽을 넘기는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아쉽게도 골대를 맞고 나가버렸다.

전반 8분 우루과이의 선제골이 터졌다. 포를란이 왼쪽 돌파 후 대한민국 골키퍼와 수비진을 가르는 절묘한
크로스를 날렸고 수아레즈가 반대편에서 이를 받아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방에서 들어오는 수아레즈를 대한민국 수비진은 아무도 막지 않았고 포를란의 크로스를 막기 위해
몸을 날린 대한민국 골키퍼 정성룡은 수아레즈의 슈팅에 손을 쓸수 없었다.

수아레즈의 선취골 상황에서 멍때리는 수비


실점을 허용한 대한민국은 만회하기 위해 공세를 계속 취했다. 하지만 우루과이의 압박과 역습에 밀려
결정적인 공격찬스를 잡기 어려웠고 오히려 전반 26분 이정수의 수비실책으로 인해
수아레즈가 골키퍼와 1:1찬스를 맞는 위기를 초래했다. 다행히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장면이었다. (이 상황은 리플레이로 볼때 온사이드였다)

전반 32분 박주영이 모처럼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그리고 전반 38분 박주영이 수비를 직접 뚫고 나가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 39분에는 포를란의 프리킥을 수아레즈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정성룡 골키퍼가 이를 막았다.

전반 44분, 아크 정면에서 페레이라의 슛이 터졌지만 기성용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막을 때
공이 기성용의 팔에 맞았지만 주심은 핸들링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
전반이 끝나기 바로 직전 박주영이 프리킥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을 맞고 나왔고
흐른공을 차두리가 재차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말았다.

후반에도 한국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후반 5분 이영표의 오버래핑에 이어 날린 크로스를 
김재성이 슛을 시도했지만 우루과이 수비가 몸으로 막아냈다. 이어서 바로 이정수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발리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13분에는 김재성의 패스를 받은 차두리가 크로스를 올렸고 박지성이 헤딩으로 연결했다.
골문안쪽으로 들어가는 슈팅이었지만 우루과이 골키퍼 무슬레라가 침착하게 잡아냈다.
한국은 후반 16분, 김재성을 빼고 이동국을 투입하며 4-4-2 포메이션을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23, 한국의 동점골이 터졌다. 기성용이 프리킥 찬스에서 골문쪽으로 센터링을 올렸고
이것을 우루과이의 헤딩으로 빅토리노가 걷어냈지만 공은 뒤로 흘러 이청용에게 떨어졌고
이청용은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동점골 이후 한국은 역전을 위해 더욱 거세게 공격했다. 후반 26분 박지성이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스루패스로 이청용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줬지만 이청용의 슈팅은 무슬레라가
쉽게 막아냈다.
동점골을 허용한 우루과이는 공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후반 28분 수아레즈가 문전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정성룡이 이를 선방했다. 후반 30분에는 포를란이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후반 35분, 한국은 역전골을 허용하고 만다. 포를란의 코너킥을 걷어낸 공을 로데이로가 받아
수아레즈에게 연결했고 수아레즈는 코너부근에서 중앙으로 나오며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슛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정우가 발을 뻗어봤지만 슈팅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역전에 성공한 우루과이는 2골을 넣은 수아레즈를 빼고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이에 한국은 체력이 떨어진 기성용을 빼고 염기훈을 투입하며 공격진을 늘렸다.
후반 42분, 박지성의 환상적인 스루패스로 이동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는다. 그러나 이동국의
슈팅은 빗맞으며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이동국의 골찬스(위)와 94월드컵 서정원의 스페인전 동점골상황(아래)



종료직전 박주영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고 결국 경기는 1-2로 마무리되었다.

우루과이는 경기내내 대한민국의 공세에 밀려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지만 수아레즈의 원맨쇼에
힘입어 8강 진출에 성공했고 한국은 경기를 내내 주도 했지만 골을 결정짓는 스트라이커의 부재와 골
키퍼의 실책, 수비진의 실수 등 여러가지 총체적인 문제로 패배하고 말았다.

우루과이는 이 승리로 40년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대한민국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더 높이 오르지 못하고 무너졌다.


우루과이 vs 대한민국 경기 H/L

우리는 정말 잘싸웠지만 운이 없었다. 4년후 2014 브라질월드컵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아..... 이길수 있었는데....ㅠㅠ 이제 월드컵은 진정 남의 축제가 되었다....

남아공월드컵 H조예선 3차전 - 칠레vs스페인 & 스위스vs온두라스남아공월드컵 H조예선 3차전 - 칠레vs스페인 & 스위스vs온두라스

Posted at 2010.06.26 16:18 | Posted in Football

스페인 선제골의 주인공 다비드 비야


스페인이 칠레를 물리쳤지만 함께 올라갔다

스페인이 칠레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칠레를 2-1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경기초반 칠레는 측면과 중앙에서 스페인에 공세를 퍼부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전반 15분 이후 스페인의 공격을 막기 위해 3명이 연속으로 옐로카드를 받으며 
플레이가 다소 위축되었다.

먼저 선제골을 넣은 것은 스페인이었다. 전반 24분 토레스를 막기위해 페널티박스 밖으로 나온
칠레 골키퍼 브라보는 공을 밖으로 걷어냈다. 이 공은 멀리 있던 비야의 발 아래 떨어졌고
비야는 지체없이 40야드 밖에서 슈팅을 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0-1로 리드하기 시작한 스페인은 칠레의 공격을 막고 바로 역습을 시도했고 두번째 골이 터졌다.
전반 36분, 이니에스타가 칠레의 패스를 커트한 후 토레스에게 패스, 토레스는 이니에스타에 
리턴 패스를 주었다. 이니에스타는 왼쪽을 파고들던 비야에 패스했고 비야는 그 공을 다시 
이니에스타에게 내줬다. 이니에스타는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칠레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칠레의 에스트라다가 토레스에게 태클을 범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스코어 열세와 퇴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친 칠레는 전반을 힘겹게 마무리 했다.

후반 칠레는 미야르를 교체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유도했고 그것은 그대로 들어맞았다.
후반 1분 미야르의 슛이 스페인 수비수 피케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키퍼 키를 넘겨 들어간것이다.
최고의 골키퍼라 불리는 카시야스도 손쓸 수 없는 멋진 골이었다.

만회골을 터뜨린 칠레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스페인의 포백라인을 흔들었다. 이에 스페인 델보스케 감독은
토레스를 빼고 파브레가스를 투입하며 중원싸움에 힘을 실었다.
스페인은 후반 중반 이후 경기주도권을 다시 가져왔으나 칠레의 육탄수비에 막혀 공격을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지리한 공방전끝에 승부는 1-2로 마무리되었다.

스페인은 이 승리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칠레 역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칠레 vs 스페인 경기 H/L


몸싸움중인 피게로아(온두라스)와 데르디요크(스위스)


무딘 스위스가 월드컵에서 물러나다

16강을 노리는 스위스와 온두라스가 승패없이 0-0으로 비겼다.

두팀은 스페인이 칠레를 크게 이겨줄경우 모두 16강을 노려볼 수 있었다. 그래서 초반부터 승리를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경기 초반 스위스는 온두라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스위스는 전방에 투톱뿐만 아니라 중앙미드필더인 
인러와 후겔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러는 전반 11분 위력적인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온두라스는 이에 맞서 수비진의 압박으로 스위스의 공격에 대응했다. 수비진의 오프사이드트랩은
스위스 공격을 여러번 무위로 만들기도 했다.

온두라스는 역습시 최전방 수비에서 공격진으로 직접 연결하거나 측면에서 돌파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누네즈와 팔라시오스는 스위스의 측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34분 팔라시오스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수의 파울에 기회를 놓쳐야했다.

스위스는 전반 42분과 44분 은쿠포가 크로스를 받아 슛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양팀의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후반 15분 바르네타의 강렬한 슈팅이 온두라스 골키퍼 비야다레스의 선방에 막혔고 20분에 야킨의
프리킥 역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온두라스는 후반 26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역습상황에서 수아조가 알바레스에게 연결했고
골키퍼와 1:1상황을 맞았다. 알바레스는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베나글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양팀은 이후 수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다른 경기에서 스페인이 칠레를 잡았으나 스위스와 온두라스가 비기는 바람에 두팀은 16강에 동반탈락했다.


스위스 vs 온두라스 경기 H/L


이로써 스페인은 G조 2위 포르투갈, 칠레는 G조 1위 브라질과 16강에서 결전을 펼치게 된다.

H조 최종순위


남아공월드컵 G조예선 3차전 - 포르투갈vs브라질 & 북한vs코트디부아르남아공월드컵 G조예선 3차전 - 포르투갈vs브라질 & 북한vs코트디부아르

Posted at 2010.06.26 02:52 | Posted in Football

몸싸움중인 멜로(브라질)와 호날두(포르투갈)


스테일메이트같았던 브라질과 포르투갈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치열한 경기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경기시작부터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위주로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브라질은 전반 5분 알베스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크로스를 받은 티아구의 발리슛으로 응수했다.
전반 24분, 먼거리에서 호날두가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포르투갈 수비진을 공략하던 브라질은 전반 30분, 마이콘의 돌파에 이어 파비아누가 문전으로
절묘한 센터링을 올렸다. 그러나 쇄도하던 니우마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38분 다시 한번 브라질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왔다. 마이콘의 크로스를 파비아누가 헤딩슛으로
연결시켰지만 공은 원바운드된후 골문을 벗어나버렸다.

전반 종료직전 포르투갈의 역습 상황에서 호날두가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문밖으로 나가버렸다.

후반들어 포르투갈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시작 후 얼마 안있어 호날두가 롱패스를 받아 브라질 골문
근처까지 쇄도해 들어갔다. 골키퍼와 1:1상황이었지만 슈팅순간 브라질의 수비수 루시우의 발에 막혔다.
그리고 후반 6분, 프리킥 찬스에서 호날두가 슈팅을 했지만 같은편인 다니의 발을 맞고 나가버렸다.

또 후반 12분에는 시망의 정교하게 감아찬 슛을 브라질 골키퍼 세자르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분 뒤 오늘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가장 결정적인 찬스가 나왔다. 그라운드 센터서클부터 호날두가
폭풍같은 드리블로 브라질 수비수들을 제치고 페널티박스까지 돌파해 들어간 것이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루시우가 태클로 걷어낸 공이 포르투갈의 메이렐레스가 쇄도하여 슈팅을
날렸지만 브라질의 골리 세자르는 이를 막아냈다.

이후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계속했고 시간은 계속 흘러 후반 추가시간이 되었다.
후반 로스타임 브라질의 라미레즈가 찬 슛이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골이 터질뻔했지만
포르투갈 골키퍼 에두아르두가 이를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는 결국 0-0으로 비겼고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르투갈 vs 브라질 경기 H/L


두번째 골을 넣은 코트디부아르의 로마리크


코끼리의 포효는 충분하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가 북한을 상대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며 0-3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케이타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에 맞서 북한은 촘촘한
밀집수비를 유지하며 최전방 정대세로 바로 연결되는 패스를 시도하며 공격찬스를 노렸다.
전반 11분, 케이타의 크로스를 드록바가 받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14분 코트디부아르는 첫 득점에 성공한다. 측면으로 돌파한 보카가 중앙으로 패스했고
아야투레는 이것을 놓치지 않고 북한의 골문에 집어넣었다.
전반 20분, 코트디부아르의 두번째 골이 터졌다. 보카의 크로스를 드록바가 멋진 터닝슛으로 연결한 
것이다.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나온 공을 로마리크가 집어넣으며 0-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북한은 23분 홍영조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나간 것 말고는 공격찬스를 잡지 못했다. 두골을 실점하며
흔들리던 북한은 37분 드록바가 밀집수비를 개인기로 뚫고 들어오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다행히도 전반전은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는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후반전에도 코트디부아르는 일방적인 공격으로 원사이드 게임을 계속해갔다. 하지만 북한의 밀집수비와
리명국 골키퍼의 선방을 뚫기 어려웠고 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후반 35분 북한도 정대세가 롱패스를 받아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골키퍼와 수비수들의
선방에 득점에 실패했다.

그리고 후반 37분, 교체투입된 칼루가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후에도 일방적인 주도끝에
경기는 0-3으로 끝났고 코트디부아르는 1승1무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프리카 팀은 가나를 제외하고 전원 탈락했고 코트디부아르 역시 승점 4점을 얻고도
브라질,포르투갈에 밀려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북한 역시 44년만에 본선에 진출했지만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3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북한 vs 코트디부아르 경기 H/L


이로써 G조1위 브라질은 H조 2위와, 2위 포르투갈은 H조 1위와 16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G조 최종순위


남아공월드컵 E조예선 3차전 - 덴마크vs일본 & 카메룬vs네덜란드남아공월드컵 E조예선 3차전 - 덴마크vs일본 & 카메룬vs네덜란드

Posted at 2010.06.25 15:56 | Posted in Football

두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는 엔도


일본이 덴마크를 제치고 나아가다


일본이 덴마크를 1-3으로 격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은 덴마크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2분 폴센이 중거리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주도한 덴마크는
6분 토마손이 시저스킥으로 일본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일본은 마츠이와 하세베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일본의 첫골은 혼다의 발에서 터졌다. 혼다는 전반 17분에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무회전킥을 멋지게 성공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의 세트피스에 한골을 내준 덴마크는 전열을 가다듬어 다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2분에는
폴센의 패스를 받은 토마손의 슈팅을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가 선방했다.
그리고 전반 30분 일본은 아크정면에서 다시한번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이번에는 엔도가 오른발로
골대 구석을 향해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고 일본은 0-2로 앞서나갔다.

프리킥 두방으로 위기에 몰린 덴마크는 전반에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일본의 밀집수비를 뚫기는 어려웠고 가끔 날리는 슈팅마저 가와시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들어서도 일본의 세트피스는 위협적이었다. 후반 2분 엔도의 프리킥을 골키퍼 쇠렌센이 잡다
놓쳐서 또다시 실점위기에 초래하기도 했다.
반격에 나선 덴마크는 후반 5분 벤트너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토마손, 폴센 등이 계속하여 일본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일본의 가와시마 골키퍼는 이를 침착하게 처리했다.

후반 27분, 폴센의 절묘한 패스로 토마손이 골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빗맞으며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그리고 롬메달이 오른쪽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토마손이 이것마저 놓치고 말았다.

후반 35분, 아게르가 하세베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냈다. 토마손이 찬 페널티킥을
가와시마 키퍼가 막아냈지만 재차 달려들어 슈팅, 골을 성공시켰다.

한골을 실점한 후 수비에 치중하던 일본은 후반 42분 역습 찬스에서 혼다가 골문앞에서 오카자키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오카자키가 이를 밀어넣으면서 1-3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되었고 일본은 우리나라에 이어 첫 원정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덴마크 vs 일본 경기 H/L


역전골을 넣은 훈텔라르를 축하해주는 Dutch


돌아온 로벤과 함께 완벽함을 유지한 네덜란드


네덜란드가 카메룬과의 예선 3차전에서 1-2승리를 거두며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베스트 11을 투입하며 카메룬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18분에 반페르시가 반브롱크호스트의
롱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카메룬 골키퍼 아미두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에는 반페르시가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공은 아미두 골키퍼의 한가운데로 갔다.

전반 36분 네덜란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반페르시가 반더바르트와 2: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카메룬의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네덜란드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후반 초반 반페르시의 슈팅과 스네이더의 프리킥은 카메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10분 이후 카메룬이 반격에 나섰다. 16분 장마쿤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그리고 후반 20분, 카메룬이 반더바르트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투가 성공하면서
1-1로 따라잡았다.
경기는 더욱 더 치열해졌고 후반 28분 로벤이 반더바르트와 교체투입되면서 네덜란드의 공격은 거세졌다.

그리고 후반 39분, 로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것을 훈텔라르가 골대에 집어넣으면서
승부는 1-2로 네덜란드의 승리로 끝났다.

네덜란드는 3전 전승으로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카메룬은 전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조 1위 네덜란드는 16강 상대로 F조 2위 슬로바키아와, E조 2위 일본은 F조 1위 파라과이와 맞붙게 되었다.

카메룬 vs 네덜란드 경기 H/L


E조 최종순위

남아공월드컵 F조예선 3차전 - 슬로바키아vs이탈리아 & 파라과이vs뉴질랜드남아공월드컵 F조예선 3차전 - 슬로바키아vs이탈리아 & 파라과이vs뉴질랜드

Posted at 2010.06.25 03:54 | Posted in Football

2골로 슬로바키아에 승리를 안겨준 비텍


슬로바키아는 올라가고 이탈리아는 떨어졌다

월드컵 본선 첫 진출국 슬로바키아가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를 3-2로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슬로바키아는 초반부터 이탈리아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전반 6분 함식의 왼발 발리슛으로 이탈리아를 놀라게 한 슬로바키아는 함식과 스토흐가 빠른 발을
이용해 돌파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5분 선제골이 터졌다. 데로시의 패스를 가로챈 쿠츠카의 스루패스를 비텍이 받아서
골로 연결시켰다.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슬로바키아의 공격은 그치지 않았다. 전반 34분 슈트르바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리며 이탈리아 수비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후 슈트르바는 가투소에게 태클을 당하며 오른발 무릎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교체를 거부하고
붕대를 감고 다시 경기를 뛰는 투혼을 보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탈리아는 마지오와 콸리아렐라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좀처럼 경기는 풀리지 않았고 결국 후반 11분 부상회복중인 피를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탈리아는 후반 17분 디나탈레가 아크부근에서 슛을 날렸으나 무하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고
21분에는 콸리아렐라의 슈팅이 골문 앞의 스크르텔을 맞고 나오면서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슬로바키아는 비텍이 두번째 골을 넣으면서 이탈리아를 더욱 패색이 짙게 만들었다.

다급한 이탈리아는 피를로를 중심으로 필사적으로 공격했다. 그 결과 후반 36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디나탈레가 키퍼가 걷어낸 공을 차넣어 한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3분 뒤, 콸리아렐라의 슛이 골문을 흔들었지만 골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이탈리아를 좌절케했다.

수비수의 발이 공격수보다 앞에 나와있다


후반 44분, 슬로바키아의 3번째 골이 터졌다. 슬로바키아의 스로인이 그대로 쇄도하는 코프네크에게
연결되어 이탈리아 수비진을 뚫고 추가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가 싶었지만 아주리군단은 저력을 발휘하며 후반 로스타임에 콸리아렐라의 감각적인
드롭슛으로 한점을 만회하며 3-2로 따라잡았다.
그리고 종료 직전 페페가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고 경기는 펠레스코어인 3-2로 마무리 되었다.

이탈리아의 골을 오프사이드 선언한 오심과 넘버원 골리 부폰의 부재가 아쉬웠던 아주리군단은 이로써
F조 순위 최하위를 기록, 36년만에 본선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슬로바키아는 체코와 분리 후
처음 출전한 월드컵본선에서 16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슬로바키아 vs 이탈리아 경기 H/L


볼을 두고 다투는 킬런(뉴질랜드)와 카세레스(파라과이)


파라과이가 뉴질랜드와 비기고 1위를 지켰다

파라과이는 뉴질랜드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

뉴질랜드는 전반 4분 스멜츠가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며 공세를 취했다. 그후 좌우 측면돌파를 시도하며
공격의 활로를 찾아나갔다.
그러나 전반 10분 이후로 파라과이가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전반 13분과 17분 카니사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고 18분 카세레스와 카니사가 이어서 슈팅을 날렸다.

파라과이는 뉴질랜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공격을 더해갔다. 발데스와 베라는 좌우 측면에서 뉴질랜드를
공략해나갔고 카니사는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선보였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수비는 단단했고 골문을
열기 힘들었다.
뉴질랜드는 간간히 역습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파라과이의 골키퍼 비야르가 손쉽게 잡아냈다.

후반들어서도 파라과이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후반 6분 프리킥 후 굴절된 공을 베라가 중거리슛으로 
연결시켰고 10분에는 카르도소가 프리킥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17분 리베로스가 카니사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뉴질랜드 골키퍼 패스턴이
쳐냈고 카세레스가 쳐낸공을 재차 슈팅했지만 패스턴은 이것을 다시 막아냈다.

파라과이는 바리오스와 베니테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바리오스는 투입과 동시에 위협적인 
슛을 선보였다. 그리고 후반 30분 베니테스의 슛을 패스턴이 선방해냈고 그 공은 베라에게 향했지만
슈팅에 앞서서 뉴질랜드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그후 파라과이는 몇번의 프리킥 찬스와 간헐적으로 돌파에 이은 슈팅을 날렸지만 뉴질랜드의
골문을 열 수 없었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파라과이는 1승 2무로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뉴질랜드는 비록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예선 경기동안 한번도 지지 않는 끈끈한 수비를 선보이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파라과이는 E조 2위와, 슬로바키아는 E조 1위와 16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파라과이 vs 뉴질랜드 경기 H/L


F조 최종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