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8강 - 파라과이 vs 스페인남아공월드컵 8강 - 파라과이 vs 스페인

Posted at 2010.07.04 22:02 | Posted in Football

결승골을 넣은 다비드 비야


스페인이 약간의 차로 파라과이를 제치다

스페인이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0-1로 승리를 거두었다.

파라과이는 수비후 역습을 통한 공격으로 스페인을 계속 괴롭혔다. 스페인은 파라과이의 압박에 밀려서
특유의 패싱게임을 하지 못하고 공격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 9분 리베로스의 헤딩슛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빗나가며 득점 기회를 놓친 파라과이는 이후에도
스페인을 압박하며 경기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28분 사비가 로빙슛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떴다.

스페인은 전반 중반 이후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파라과이의 수비진에 막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파라과이는 전반 41분 발데스가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로 판명되어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스페인은 후반에도 파라과이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토레스와 비야가 전방에서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고자 했지만 좀처럼 패스가 연결되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13분, 파라과이의 코너킥 상황에서 피케가 카르도소를 잡아채며 반칙을 범했다.
파라과이는 페널티킥을 얻으며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카르도소의 슈팅이 스페인 골키퍼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스페인은 그 후 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그리고 비야가 문전침투를 하는 과정에서 파라과이 수비수
알카라스의 발에 걸려 넘어져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인 알론소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스페인선수들이 차기 전에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들어와서 골은 무효처리 되었다.
알론소가 다시 슈팅을 했지만 이번엔 파라과이 골키퍼 비야르가 이를 막았고 두팀 모두 득점찬스를 날렸다.

이후 두팀 모두 공방전을 벌였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가는 듯했다.
그러나 기다리던 골이 후반 37분 터졌다. 이니에스타가 신들린 드리블돌파로 파라과이의 수비를 유린하며
골문 앞까지 접근했고 페드로에게 패스를 내줬다. 페드로가 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비야가 리바운드된 공을 받아 재차 슈팅을 시도, 골대를 2번 맞고 파라과이의 골문을 흔들었다.

비야는 4게임 연속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로 올라섰고 A매치 통산 43골을 기록, 스페인 역대 최다 득점자인 
라울에 한골차로 다가섰다.

후반 막판 파라과이는 바리오스를 투입, 동점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산타크루즈의 슈팅이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골운은 따르지 않았고 경기는 0-1로 종료되었다.

이로써 60년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른 스페인은 독일과 결승진출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파라과이 vs 스페인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8강 - 아르헨티나 vs 독일남아공월드컵 8강 - 아르헨티나 vs 독일

Posted at 2010.07.04 03:36 | Posted in Football

3번째골의 주인공 프리드리히


사나운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몰아내다

독일이 화끈한 화력을 과시하며 아르헨티나에 0-4 대승을 거두었다.

전반이 시작되고 얼마 안되서 독일은 선취골을 득점했다. 전반 3분 슈바인슈타이거가 프리킥 찬스에서
센터링을 올렸고 뮐러는 골키퍼 앞에서 끊어먹는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선취골을 넣은 이후에도 독일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독일은 유기적인 패싱플레이와 빠른 역습으로
아르헨티나의 뒷문을 계속 노렸고 견고한 수비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막았다.
전방의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은 미드필드에서 패스가 오지 않아 직접 내려와 볼배급을 도왔다.

전반 21분 메시와 테베즈의 콤비플레이로 독일의 수비를 뚫는가 했지만 독일 골키퍼 노이어가 이를
저지했다. 그리고 독일은 반격을 개시했다. 전반 23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클로제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클로제의 슈팅은 골대 위로 뜨며 추가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계속 독일에 폭격을 퍼부었다. 전반 31분 디마리아의 왼발슛은
노이어가 이것을 막았고 34분 이과인이 개인기에 이은 왼발슈팅을 날렸지만 독일의 골리 노이어가
선방해냈다. 그리고 전반 37분 이과인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로 판명되었다.

전반 38분 포돌스키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44분 뮐러의 슈팅 역시
아르헨티나 수비수 부르디소의 발을 맞고 빗나갔다.

후반 시작 후에도 아르헨티나의 공세가 계속되었다. 전반 2분 디마리아의 슈팅은 왼쪽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그리고 전방의 메시,테베즈,이과인은 골찬스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다.
독일 역시 빠른 역습에 이은 보아텡의 크로스를 클로제가 받으려 했으나 아르헨티나 골키퍼 로메로가
먼저 공을 쳐냈다.

후반 18분과 19분 아르헨티나는 득점찬스를 맞았다. 테베즈가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고 이과인이
슛을 날렸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독일 골리 노이어의 손에 막혔다.

아르헨티나의 맹공을 막아낸 독일은 후반 22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뮐러가 쓰러지면서 포돌스키에게
패스를 했고 포돌스키는 왼쪽 돌파 후에 키퍼와 수비 사이를 가르는 패스를 문전의 클로제에게
연결해줬다. 클로제는 이것을 받아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추가실점을 한 아르헨티나는 수비수 오타멘디를 빼고 파스토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세번째 골이 나왔다. 독일의 슈바인슈타이거가 개인기로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허물고
왼쪽에서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돌파했다. 그후 문전의 프리드리히에게 패스했고 프리드리히는 쓰러지면서
아르헨티나 골문에 공을 집어넣었다.

3골을 뒤진 아르헨티나는 디마리아를 빼고 아게로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독일의 튼튼한 중원을 뚫기엔 역부족이었고 아르헨티나의 패스는 연결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의
크랙 메시 역시 독일의 수비진을 뚫지 못하고 침묵했다. 

이렇다할 슈팅도 나오지 않은 채 시간은 계속 흘렀고 독일은 후반 89분 클로제가 외질의 크로스를 받아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0-4로 달아났다. 클로제는 이번대회 4호골, 월드컵 통산 14호 골을 기록하며
통산득점 1위 호나우두의 15골에 한골차가 되었다.

경기는 그대로 0-4로 끝났고 독일은 아르헨티나의 막강한 공격진을 틀어막고 완승을 거두었다.
메시는 대회 총 30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한골도 넣지 못하고 부진하며 결국 아르헨티나는
독일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짐을 싸게 되었다.


아르헨티나 vs 독일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8강 - 우루과이 vs 가나남아공월드컵 8강 - 우루과이 vs 가나

Posted at 2010.07.03 18:48 | Posted in Football

기안의 페널티킥 실축 후 희비가 교차하는 양팀


가나가 페널티킥의 대가를 지불하다

우루과이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끝에 가나에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초반은 우루과이의 우세였다. 전반 5분 포를란의 코너킥이 가나의 골문으로 들어갈 뻔했으나 잉쿰이
이를 걷어냈고 10분에는 수아레즈의 슈팅이 가나의 킹슨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13분에는 포를란의 강력한 프리킥이 킹슨 골키퍼를 위협하기도 했다. 그리고 5분 뒤 포를란의
코너킥이 멘사의 가슴에 맞고 자책골이 될 뻔했으나 킹슨이 이것을 막았다.
전반 26분에는 수아레즈가 스로인패스를 받아 슈팅을 했지만 역시 킹슨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후 가나의 역습이 시작되었다. 전반 30분 보르사가 날카로운 헤딩슛을 시도한 것에 이어서 1분뒤
보아텡이 왼쪽 측면 돌파 후 내준 패스를 기안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그리고 전반 38분 문타리가 헤딩슛을 날렸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보아텡이 바이시클킥으로 
우루과이의 골문을 노렸다.

가나의 공세는 전반로스타임에도 계속 이어져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문타리가 35야드에서
멋진 왼발장거리슛으로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는 후반 시작하며 로데이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10분 동점골이 터졌다.
프리킥 찬스에서 포를란이 벽 반대쪽으로 강하게 찼고 공은 키퍼의 손 옆으로 지나갔다.

그후 가나는 곧바로 공세에 나섰다. 후반 14분에 기안이 페널티박스에서 시도한 슈팅을 
우루과이 키퍼 무슬레라가 선방했다. 그리고 후반 18분과 25분에 수아레즈가 가나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은 들어가지 않았다.

가나는 후반 28분 아피아를, 우루과이는 31분 아브레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2분 포를란의
크로스를 수아레즈가 다이빙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킹슨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으로 가나는 위기를
넘겼다. 양팀의 득점없는 공방은 계속되었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전에도 체력이 떨어진 양팀은 제대로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가나는 연장 후반
우루과이 문전을 쉼없이 두드렸지만 좀처럼 골은 들어가지 않았다.

연장 후반 15분 가나에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골문 앞 공방속에서 우루과이의 수아레즈가 
들어가는 공을 손으로 걷어내며 수아레즈는 퇴장당했고 가나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기안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승리를 날려버렸고 벼랑끝에서 기사회생한
우루과이는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됐다.

手아레즈의 신의손 보기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우루과이에게 미소지었다. 가나의 세번째와 네번째 키커의 슛이
우루과이의 골키퍼 무슬레라의 선방에 막히며 가나는 패배하고 말았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기안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가나는 이번에도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반면 수아레즈의 신의손으로 가나에 기적적인 승리를 거둔 우루과이는 40년만에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며 네덜란드와 4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우루과이 vs 가나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8강 - 네덜란드 vs 브라질남아공월드컵 8강 - 네덜란드 vs 브라질

Posted at 2010.07.03 03:39 | Posted in Football

2골을 모두 만들며 MOM이 된 슈니


네덜란드가 반격을 가해 브라질을 묻어버리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우승후보 브라질을 1-2로 무너뜨렸다.

전반전은 완벽히 브라질의 주도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전반 8분 왼쪽 돌파에 성공한 알베스가 호비뉴에게 패스를 연결하고 골을 기록했지만
한국의 정해상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골은 무효가 되었다.

그리고 2분 뒤 다시 기회가 왔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멜루가 중원을 가르는 스루패스를 뿌렸고
최전방의 호비뉴는 오프사이드트랩을 뚫고 패스를 받아 간단히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11분에 카윗이 한차례 슛을 날리긴 했지만 네덜란드의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브라질은 전반 25분 알베스의 크로스를 주앙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31분에는 호비뉴의 드리블 돌파에 이어
파비아누가 카카에게 힐패스로 연결했다. 카카는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리며 절묘하게 감아찼지만 
네덜란드 골리 스테켈렌뷔르흐가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위기를 넘겼다.
또, 전반 로스타임때 마이콘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스테켈렌뷔르흐가 잘 막아냈다.

전반을 내준 네덜란드는 후반들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후반시작 8분만에 만회골이 나왔다.
스네이더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라질 미드필더 멜루가 걷어내려다가 공은 멜루의 머리를 맞고
브라질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후반 23분 네덜란드는 추가골을 넣었다. 로벤의 코너킥을 카윗이 헤딩으로 스네이더에게 패스했고
스네이더는 이것을 머리로 돌려넣으며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게다가 28분 멜루가 로벤에게 반칙을 한 뒤 발로 밟아서 퇴장을 당하며 브라질은 수적열세에 몰렸다.

노인공격


브라질은 역전을 허용하고 한명이 퇴장까지 당해서 팀플레이는 엉망이 되었고 제대로된 플레이를
펼칠 수 없었다. 몇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모두 득점에 실패했고 오히려 38분 스네이더에게
추가실점을 허용할 뻔 했다.

남은 시간 브라질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네덜란드를 몰아붙였지만 슛은 번번히
골문을 빗나갔고 패스는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브라질은 네덜란드에 1-2로 역전패했고 네덜란드는 98월드컵 4강에서 승부차기로
브라질에 패했던 것을 설욕하며 4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 vs 브라질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8강 토너먼트 대진표남아공월드컵 8강 토너먼트 대진표

Posted at 2010.06.30 15:31 | Posted in Football


16강 대진이 모두 끝나며 8강의 상대들이 정해졌다.
남미 4팀 + 유럽3팀 + 아프리카 1팀으로 이루어진 8강 진출국들은 금요일부터 4강을 향한 결전을 치루게 된다.

예상되는 4강 팀으로는 가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어쩌면 월드컵 최초로 남미4팀이 모두 4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

뭐 그러나 저러나 역시 끝판왕은 브라질.... 도저히 질 것 같지 않은 전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