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16강 -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남아공월드컵 16강 -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

Posted at 2010.06.29 05:01 | Posted in Football

골을 넣고 사랑받는 로벤옹


돌아온 로벤이 슬로바키아가 침몰하는 것을 돕다

부상에서 회복한 로벤의 활약에 힘입어 네덜란드가 슬로바키아를 2-1로 누르고 8강에 올라갔다.

네덜란드는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을 주도해갔고 슬로바키아는 중간중간 역습을 노렸다.
전반 5분 스나이더가 로벤의 패스를 받아 첫 슈팅을 날렸고 7분에는 반페르시가 카윗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시켰다. 11분에는 스나이더가 직접 슛을 하기도 했다.
슬로바키아는 전방의 옌드리셰크와 미드필더 함식이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해왔다.

전반 18분 네덜란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스나이더가 수비라인 근처에서 전방으로 킬패스를 찔러줬고
그것을 받은 로벤은 중앙으로 돌파 후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넣은 이후에도 네덜란드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네덜란드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슬로바키아에게
역습을 허용하지 않았고 연이은 코너킥으로 득점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그에 비해 슬로바키아는 측면돌파를 시도하며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네덜란드의 미들진은 쉽사리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에도 네덜란드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분, 반페르시의 슈팅을 두리차가 걷어내자
흘러나온 공을 로벤이 잡고 중앙으로 돌파후 슈팅을 날렸다. 6분에는 로벤의 패스를 받은 마테이센이
슈팅을 시도했다.

슬로바키아는 후반 22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함식에게 패스를 받아서 스토크가 중앙돌파 후
슈팅을 날렸다. 모처럼의 슈팅이었지만 네덜란드 골키퍼 스테켈렌뷔르흐의 선방에 막혔다.
얼마 후 스토크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스테켈렌뷔르흐는 잘 막았다.
후반 33분에도 베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비테크가 결정적인 골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공중으로 뜨고 말았다.

후반 39분 네덜란드의 두번째 골이 터졌다. 카윗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돌파하여 스나이더에게 패스했고
스나이더는 이것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슬로바키아의 야쿱코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서 비테크가 그것을 성공,
한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었고 경기는 2-1로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8강에 안착했고 브라질과 칠레의 승자와 4강을 다투게 되었다.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F조예선 3차전 - 슬로바키아vs이탈리아 & 파라과이vs뉴질랜드남아공월드컵 F조예선 3차전 - 슬로바키아vs이탈리아 & 파라과이vs뉴질랜드

Posted at 2010.06.25 03:54 | Posted in Football

2골로 슬로바키아에 승리를 안겨준 비텍


슬로바키아는 올라가고 이탈리아는 떨어졌다

월드컵 본선 첫 진출국 슬로바키아가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를 3-2로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슬로바키아는 초반부터 이탈리아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전반 6분 함식의 왼발 발리슛으로 이탈리아를 놀라게 한 슬로바키아는 함식과 스토흐가 빠른 발을
이용해 돌파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5분 선제골이 터졌다. 데로시의 패스를 가로챈 쿠츠카의 스루패스를 비텍이 받아서
골로 연결시켰다.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슬로바키아의 공격은 그치지 않았다. 전반 34분 슈트르바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리며 이탈리아 수비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후 슈트르바는 가투소에게 태클을 당하며 오른발 무릎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교체를 거부하고
붕대를 감고 다시 경기를 뛰는 투혼을 보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탈리아는 마지오와 콸리아렐라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좀처럼 경기는 풀리지 않았고 결국 후반 11분 부상회복중인 피를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탈리아는 후반 17분 디나탈레가 아크부근에서 슛을 날렸으나 무하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고
21분에는 콸리아렐라의 슈팅이 골문 앞의 스크르텔을 맞고 나오면서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슬로바키아는 비텍이 두번째 골을 넣으면서 이탈리아를 더욱 패색이 짙게 만들었다.

다급한 이탈리아는 피를로를 중심으로 필사적으로 공격했다. 그 결과 후반 36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디나탈레가 키퍼가 걷어낸 공을 차넣어 한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3분 뒤, 콸리아렐라의 슛이 골문을 흔들었지만 골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이탈리아를 좌절케했다.

수비수의 발이 공격수보다 앞에 나와있다


후반 44분, 슬로바키아의 3번째 골이 터졌다. 슬로바키아의 스로인이 그대로 쇄도하는 코프네크에게
연결되어 이탈리아 수비진을 뚫고 추가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가 싶었지만 아주리군단은 저력을 발휘하며 후반 로스타임에 콸리아렐라의 감각적인
드롭슛으로 한점을 만회하며 3-2로 따라잡았다.
그리고 종료 직전 페페가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고 경기는 펠레스코어인 3-2로 마무리 되었다.

이탈리아의 골을 오프사이드 선언한 오심과 넘버원 골리 부폰의 부재가 아쉬웠던 아주리군단은 이로써
F조 순위 최하위를 기록, 36년만에 본선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슬로바키아는 체코와 분리 후
처음 출전한 월드컵본선에서 16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슬로바키아 vs 이탈리아 경기 H/L


볼을 두고 다투는 킬런(뉴질랜드)와 카세레스(파라과이)


파라과이가 뉴질랜드와 비기고 1위를 지켰다

파라과이는 뉴질랜드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

뉴질랜드는 전반 4분 스멜츠가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며 공세를 취했다. 그후 좌우 측면돌파를 시도하며
공격의 활로를 찾아나갔다.
그러나 전반 10분 이후로 파라과이가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전반 13분과 17분 카니사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고 18분 카세레스와 카니사가 이어서 슈팅을 날렸다.

파라과이는 뉴질랜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공격을 더해갔다. 발데스와 베라는 좌우 측면에서 뉴질랜드를
공략해나갔고 카니사는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선보였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수비는 단단했고 골문을
열기 힘들었다.
뉴질랜드는 간간히 역습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파라과이의 골키퍼 비야르가 손쉽게 잡아냈다.

후반들어서도 파라과이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후반 6분 프리킥 후 굴절된 공을 베라가 중거리슛으로 
연결시켰고 10분에는 카르도소가 프리킥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17분 리베로스가 카니사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뉴질랜드 골키퍼 패스턴이
쳐냈고 카세레스가 쳐낸공을 재차 슈팅했지만 패스턴은 이것을 다시 막아냈다.

파라과이는 바리오스와 베니테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바리오스는 투입과 동시에 위협적인 
슛을 선보였다. 그리고 후반 30분 베니테스의 슛을 패스턴이 선방해냈고 그 공은 베라에게 향했지만
슈팅에 앞서서 뉴질랜드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그후 파라과이는 몇번의 프리킥 찬스와 간헐적으로 돌파에 이은 슈팅을 날렸지만 뉴질랜드의
골문을 열 수 없었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파라과이는 1승 2무로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뉴질랜드는 비록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예선 경기동안 한번도 지지 않는 끈끈한 수비를 선보이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파라과이는 E조 2위와, 슬로바키아는 E조 1위와 16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파라과이 vs 뉴질랜드 경기 H/L


F조 최종순위


남아공월드컵 F조예선 2차전 - 슬로바키아vs파라과이 & 이탈리아vs뉴질랜드남아공월드컵 F조예선 2차전 - 슬로바키아vs파라과이 & 이탈리아vs뉴질랜드

Posted at 2010.06.21 03:17 | Posted in Football

후반 추가골을 성공시킨 리베로스


슬로바키아에겐 너무 강했던 파라과이

파라과이가 슬로바키아에 한수위 실력을 선보이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파라과이는 발데스,산타크루즈,바리오스를 스리톱으로 기용해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 산타크루즈의 슈팅에 이어서 다른 파라과이의 공격수들도 계속해서 슬로바키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반면 슬로바키아는 파라과이에 수비에 막혀 공격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 27분, 파라과이의 선제골이 터졌다. 바리오스의 멋진 스루패스를 베라가 받아서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전반 37분에는 산타크루즈의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슬로바키아 골키퍼 무하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파라과이는 경기를 주도하며 슬로바키아를 제압했다. 계속되는 공격 끝에 후반 40분, 리베로스의
슈팅으로 추가득점에 성공한 파라과이는 슬로바키아에 모든 면에서 압도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슬로바키아 vs 파라과이 경기 H/L

캐스터의 김병지디스 보기



돌파를 시도하는 이탈리아의 풀백 잠브로타


흰색들에 제압당한 이탈리아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가 약체 뉴질랜드에게 1-1로 비겼다.

이탈리아는 전반초반부터 득점을 허용했다. 뉴질랜드의 세트피스 상황에 올린 크로스를 이탈리아의 주장
칸나바로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흐른 공을 스멜츠가 밀어넣으며 0-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후 몬톨리보가 회심의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29분, 이탈리아의 데로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아퀸타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 이후 미드필드의 주도권을 장악한 이탈리아는 페페와 잠브로타의 계속되는 우측공격으로 
뉴질랜드를 괴롭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디나탈레와 카모라네시를 투입한 이탈리아는 후반 15분, 파찌니까지 추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디나탈레와 이아퀸타가 계속하여 뉴질랜드의 골대에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뉴질랜드 골키퍼 파스턴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후반 막판 뉴질랜드의 공격수 우드가 회심의 왼발슛으로 이탈리아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아쉽게도
무위로 돌아가며 경기는 1-1로 마무리되었다.

이탈리아는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 플레이메이커 피를로의 부재를 뼈아프게 실감하며 무승부를 기록했고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에 이어 강팀 이탈리아 마저 무승부로 틀어막으며 끈끈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파라과이는 1승1무로 F조 단독선두로 나섰고 나머지 팀들은 전부 2무를 기록하며 마지막 경기에 16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파라과이는 최종전 뉴질랜드 경기에 이변이 없는 한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태이다.


이탈리아 vs 뉴질랜드 경기 H/L

남아공월드컵 F조예선 - 이탈리아vs파라과이 & 뉴질랜드vs슬로바키아남아공월드컵 F조예선 - 이탈리아vs파라과이 & 뉴질랜드vs슬로바키아

Posted at 2010.06.15 13:47 | Posted in Football

이탈리아 동점골의 주인공 데로시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 vs 3연속 본선진출 파라과이

F조의 우승후보 이탈리아와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초반 이탈리아는 데로시와 몬톨리보가 중앙을 장악하고 이아퀸타의 공세로 경기를 주도해갔다.
하지만 파라과이의 두터운 수비벽은 뚫리지 않았고 결국 전반 39분 파라과이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토레스의 왼발크로스가 알카라스의 머리에 맞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부폰도 멍하니 볼 수 밖에 없었던 뛰어난 슈팅이었다.

후반들어 골을 만회하기 위해 이탈리아는 분주하게 뛰었다. 마르키시오 대신 노장 카모라네시가 투입되고
질라르디노와 페페,이아퀸타 삼각편대는 파라과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중간중간 파라과이의 역습도 있었지만 주장 칸나바로는 노련한 수비로 침착하게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18분 동점골이 터졌다. 페페의 코너킥을 데로시가 밀어넣으며 득점을 한 것이다.
파라과이는 이에 맞서 산타크루즈와 카르도조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채 계속하여 공격했고 데로시의 커트와 이탈리아의 수비에 막힌 파라과이는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결국 두팀 모두 추가득점을 하지 못하고 경기가 마무리됐다. 주도권을 잡은 것은 이탈리아였지만
투톱 질라르디노와 이아퀸타가 상대 수비에 발이 묶여 제대로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탈리아 vs 파라과이 경기 H/L


후반 로스타임 동점골을 넣은 뉴질랜드의 윈스턴 리드


오세아니아의 최강자 뉴질랜드 vs 벨벳이혼 후 첫 출전 슬로바키아

남아공월드컵 개최 후 처음으로 각본없는 드라마가 연출되었다.

0-1로 뒤지고 있던 뉴질랜드는 후반 48분 극적인 동점골로 본선 첫 승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모든 전문가의 예상답게 본선진출팀 최약체로 평가되는 뉴질랜드는 경기내내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렸다.
그리고 후반 5분, 세스탁의 크로스를 비텍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비텍의 선취골 이후 미드필드를 장악한 슬로바키아는 함식, 비텍, 세스탁이 계속되는 찬스를 맞았지만
골로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후반 45분이 끝나고 로스타임 3분이 경과했을 무렵, 공격수 스멜츠의 크로스를 기습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신예 수비수 리드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슬로바키아를 침묵시켰다.

이로써 F조는 4팀 모두 승점 1점으로 동률을 기록하게 됐다.

예선 2차전은 6월 20일 슬로바키아-파라과이, 이탈리아-뉴질랜드의 대진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뉴질랜드 vs 슬로바키아 경기 H/L